"주변에서 가장 더러운 것은 뭐가 있을까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화장실 변기를 떠올린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러운 것이 나의 생활용품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일상 속 생각지도 못했던, 변기보다 더 더러운 '세균 가득' 생활용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관리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TOP1 스마트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생각보다 더럽습니다. 변기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박테리아를 지니고 있습니다.
손으로 자주 만지고 통화할 때 침도 많이 튀기는데요. 사람의 몸에서 가장 더러운 손에 거의 하루 종일 붙잡혀 있는 물건인 만큼 스마트폰에는 세균이 아주 많습니다. 알코올 솜 등으로 자주 닦아줘야 합니다.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TOP2 수세미
수세미는 매번 설거지하거나 청소할 때마다 사용하는 물건으로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하지만 수세미는 생각보다 매우 비위생적인 물건입니다.
설거지용 스펀지는 설거지를 위해 물기가 마를 틈도 없을뿐더러, 음식물 찌꺼기가 묻게 되면 박테리아가 증식하기에 딱 좋은 물건입니다. 또한, 수세미에는 패혈증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세균도 검출된 바 있는데요. 수세미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 90도 이상의 뜨거운 물 혹은 살균제로 세척해주고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TOP3 컴퓨터 키보드
변기의 5배에 달하는 세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 있거나 여러 명이 쓸 경우 더욱 심한데요. 손에 붙은 세균이 키보드로 그대로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키보드는 반드시 커버를 씌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커버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키보드를 거꾸로 들고 흔들어서 먼지나 음식물을 털어내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뭔가를 집어 먹으면서 키보드를 사용하면 세균을 먹는 거나 마찬가지인데요. 꼭 간식을 먹어야 한다면 포크나 젓가락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TOP4 마트 카트
많은 사람의 손이 닿는 마트의 쇼핑카드 역시 세균이 득실거리기로 유명합니다. 특히나 쇼핑카트의 손잡이 부분이 세균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발견되는 양이 화장실 변기의 200배에 이를 정도입니다. 따라서 쇼핑하러 다녀오면 반드시 손 세정제를 이용하여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TOP5 지하철 손잡이
지하철 손잡이 역시 많은 사람의 손이 닿는 만큼 세균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물건입니다. 심지어 사람의 배설물에서 주로 발견되는 미생물이 발견될 정도라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화장실을 다녀온 후 손을 안 씻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상처를 통해 감염되기 쉬운 황색 포도상구균도 검출되었다고 하니 각별히 손 씻기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TOP6 칫솔
대부분 가정에서 사용하는 칫솔의 세균이 실험 결과 변기보다 더 많다는 보고인데요.
양치질만큼 중요한 것은 칫솔관리입니다. 주요 칫솔 관리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칫솔 교환 시기는 한 달에 한번
하나의 칫솔로 오래 사용하면 끝이 갈라져 500만 마리 이상의 세균이 번식한다고 합니다. 한 달에 한 번은 꼭 교환해 주 세요.
2) 여러 칫솔 한 곳에 보관하지 않기
한 곳에 보관할 경우 칫솔모가 맞닿아 바이러스 세균이 다른 칫솔로 옮겨갑니다. 그러므로 칫솔은 개별 분리 보관이 중요합니다.
3) 칫솔의 생명은 건조
칫솔은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비치는 창가에 보관하는 게 좋으나 화장실 여건상 창가가 있는 화장실은 드물기 때문에
자외선이나 건조 기능이 내장된 별도의 칫솔 살균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최근 연구결과 칫솔 살균이 사용이 세균 감소에 효과적으로 나타났습니다.
4) 변기에서 최대한 멀리 보관하기
구조상 세면대와 변기가 가까이 설치된 곳이 일반적인데 변기 물을 내릴 때 공기 중에 퍼지는 세균이 상당히 많고 멀리 까지 비산 합니다. 특히 입속에 들어가는 칫솔에 세균이 안 닿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급적 칫솔은 변기에서 멀리 보관하고 변기 사용 시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5) 치약 사용 후 뚜껑 닫기
화장실은 습해서 바이러스와 세균들의 번식이 많은 곳입니다. 이런 곳에 치약 뚜껑을 열어 놓으면 세균들이 치약 속으로
스며들 수 있으니 뚜껑은 반드시 닿아서 보관하여야 합니다.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TOP7 도마
요리할 때 자주 사용하는 도마에 우리가 상상 못 할 만큼 세균이 번식을 합니다. 칼을 사용하면 흠집이 많이 생기며 그 속에 세균이 잠입합니다. 생선이나 고기 등은 익히지 않기 때문에 재료 자체만으로도 많은 세균을 지니고 있으며 이런 세균이 도마에서 번식하기 좋습니다. 식중독의 원인 중 20%는 청결하지 않은 도마 때문입니다. 도마를 사용 후 잘 씻어서 건조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TOP8 승강기 버튼
승강기 버튼에는 변기보다 40배 많은 세균이 기어 다니고 있습니다. 손으로 버튼을 누를 때마다 세균을 옮기는 셈인데요. 가급적 승강기 이용 후에는 손을 씻고, 이것이 귀찮다면 운동도 할 겸 계단 이용을 추천합니다.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TOP9 리모컨
리모컨도 많은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세균 투성이라고 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특히나 저녁에 집에 와서 TV를 보면서 과일이나 과자를 먹던 손으로 리모컨을 만지곤 했다면 각종 음식물 찌꺼기 등이 리모컨에 묻기 쉽습니다.
따라서 청소를 할 때 리모컨도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TOP10 수건
젖은 손을 4번 닦은 수건에서 변기와 비슷한 수의 세균이 검출되었습니다.
자주 세탁하지 않으면 박테리아 피부에 옮겨와 모낭충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년 이상 사용한 수건은 아까워하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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